KLCSM “자율운항선박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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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21-05-17 19:55본문
KLCSM 권오길 상무가 최근 오픈한 선박운항관제센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M그룹 선박관리회사인 KLCSM이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스마트십 기술 공동개발에 나서면서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KLCSM과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 4월 스마트십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박 최적 운용 관리, 지능형 선단 관리, 원격 고장 진단기술 실선 적용,
비전 기술을 활용한 원격 접안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9일 KLCSM 8층에 선박운항관제센터(VESSEL CONTROL CENTER)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KLCSM 선박운항관제센터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기반으로 시스템이 구축됐다.
에스베슬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선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최신 ICT기술로 통합 관리해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으로 선박 연료 소모량 절감 가능한 최적 운항(항로) 계획 수립, 실시간 장비상태 감시 및 고장진단, 육상 원격관제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십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별선박에 장착된 에스베슬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KLCSM 선박운항관제센터는 전 세계 바다 위에서 운항하고 있는 SM그룹 해운계열사
전 선박들에 대한 위치정보, 기상상황, 항만정보, 본선상태 등의 각종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2018년 이후
건조한 선박에 에스베슬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선박들은 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 보다 많은 데이터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대한해운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해 인도받은 7500CBM급 연안 LNG선 SM제주LNG1•2호에도 에스베슬이 장착돼 있는데 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선박 어라운드뷰가 구현되고 선박의 각종 정보 및 선박 입출항시 상황뿐만 아니라 화물상태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KLCSM 권오길 상무는 “기존에 건조된 선박들은 에스베슬 시스템이 장착돼 있지 않지만 Noon리포트, CCTV 데이터들이 선박운항관제센터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모니터링만 가능하다. 에스베슬 시스템이 장착된 SM제주LNG1•2호는 LNG화물창 내 밸브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LCSM은 SM그룹의 전 운항선대에서 자동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매일 아침 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 안전운항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운항선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 및 관리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운항 개선과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선박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권오길 상무는 “실시간으로 전 운항선대의 주요 운항 데이터들이 전송되기 때문에 이들을 분석함으로써 운항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최근 강화되는
환경규제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운항관리센터에서 육상관리자, 본선 엔지니어, 해당 기자재 엔지니어 등이 실시간 화상으로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 및 비용적인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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