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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KLCSM, '자율 항해시스템' 상용화 위한 공동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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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9회 작성일 22-06-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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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 KLCSM 권오길 상무

삼성중공업 김현조 선박해양연구센터장.<사진=SM그룹>


SM그룹 계열사인 국내 대표적인 선박 관리사 KLCSM(박찬민 대표)은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KOE)에서 한국선급(KR), 삼성중공업 등과 '중대형을 위한 자율 항해 시스템의 실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선사-조선소-선급간 협업을 통해 자율운항선박 기술의 실선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인증해 국산 기자재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자율 항해 시스템(SAS)을 KLCSM의 운영 선박에 적용해 위험성 평가 수행 향후 기국 승인 등을 위한 각종 협약 및 기준 적합성 검토 사이버보안 시스템 개발 및 인증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 김현조 상무는 "삼성중공업은 대양 및 연안 항해에서 사용 가능한 자율항해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최근에는 독자 개발한 자율항해시스템 SAS의 해상 실증을 기반으로 선박 실운항 사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KR, KLCSM 등과의 협업은 당사의 자율항해 시스템의 상용화를 한층 더 빠르게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은 "이번 공동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들이 자율운항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발 빠르게 구현·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LCSM 권오길 상무는 "이번 공동 협력으로 자율 항해 시스템이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게 되면 선박관리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며 "특히 KLCSM이 관리하고 있는 선박의 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선원 부족에 부합하는 선박 운영의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LCSM은 2021년 4월 19일 스마트선박관리 기반의 선박 운항 관제센터를 개소했으며 같은해 5월에는 삼성중공업과 공동연구 중인 ICT 기반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S-VESSEL을 KLCSM의 관리선 중 LNG 벙커링 전용선인 SM JEJU LNG 2호에 적용해 국내 최초로 SHIP to SHIP(STS) 방식으로 한 LNG 공급을 ICT 기반의 육상 원격기술 업무지원을 통해 완벽하게 수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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